-
2021년 6월 IT 기사정리IT 기사 리뷰 2021. 6. 2. 16:53
1. 의료현장에 도입된 ‘메타버스’…가상환경에서 수술 교육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1099
분당서울대병원 스마트수술실에서 가상으로 진행된 폐암 수술은 실제와 유사했다. 그리고 영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참관해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보며 토론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기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보다 진보된 개념의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VR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이 핵심 기술이다.
수술은 분당서울대병원 스마트수술실에서 중계됐다. 수술실에는 360도-8K-3D카메라가 구축돼 있어 집도의와 수술 간호사 모습, 수술실 내 환경을 원하는 대로 볼 수 있었다. 또 3D XR 이머시브 사운드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음성 대화도 가능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수술실에서 참관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ASCVTS 회장이면서 ATEP 설립자인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촉발된 이동 제한으로 메타버스 시대가 급물살을 탔다”며 “모든 산업 분야가 그렇지만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감염 우려 탓에 당장 대면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실습이 중요한 의학교육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향후 세계 유수 병원들과 스마트병원 연합체를 구성해 교육뿐만 아니라 진료·건강관리, 디지털치료제 검증 등을 실현할 수 있는 ‘가상의 종합병원’을 구축해 단순한 VR 콘텐츠 몇 개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빅데이터·인공지능·5G 등 첨단 기술을 확장현실 기술과 융합한 ‘가상의 종합병원’을 구축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보다 상위 개념의 서비스를 통해 헬스케어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했다.2. 네이버D2SF, AI 뮤직 스타트업 ‘포자랩스’에 후속투자 단행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876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2018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을 거쳐 시드투자를 진행한 AI 작곡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포자랩스’에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AI 기반의 작곡 솔루션을 개발한 포자랩스는 화성학, 샘플링 등 음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데이터화해 다양한 분위기의 고퀄리티 음악을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운드소스 후처리, 믹싱 및 마스터링 시스템 등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자랩스의 기술력은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대형 콘텐츠 회사와의 배경음악 제작 프로젝트, 음악 전문가 대상의 블라인드 테스트, 일반 이용자 대상의 베타테스트, 명상 콘텐츠 업체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톡 뮤직 웹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3. 포스코건설,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736#_DYAD
포스코건설이 설계에서부터 시공관리까지 현재 적용 중인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설계 검토 시스템인 ‘POS-WEB’에 3D도면을 업로드하면 설계‧시공 등 관계자들이 검토의견을 메모하거나 실시간 소통하면서 도면을 수정하고, 수정 내역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또 사업지 분석을 위한 시스템인 ‘POS-SITE’는 정밀 계측기를 탑재한 드론 등으로 계측한 사업지 정보를 분석해 설계 및 시공에 활용하도록 토공량, 지형·지물 분석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또한 계측기를 부착한 굴삭기 등 토공장비와 연동해 정밀한 굴착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시공관리 시스템인 ‘POS-VCON’은 3D 도면에 자재 사양, 공사기간 등 공사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BIM(Build Information Modeling)을 구축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수립한 시공계획을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여러 공정 사이에 간섭사항이나 가장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4. 농업 분야의 IoT 기술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772
스마트 농업은 생산량을 늘리고 자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부각됐다. 스마트 농업은 유기 농업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종류의 과일, 야채, 곡류를 재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마트 농업은 농작뿐만 아니라 목축에도 중요하다. 기술은 가축의 생산량을 늘리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질병 발생이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 IoT는 센서, 프로세싱, 커넥티비티, 게이트웨이와 특정 적용 사례에 따른 작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곡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토양과 환경의 습도와 온도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절대 습도와 온도뿐만 아니라 장단기적인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니터링은 농약과 비료를 언제 얼마나 사용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사용량을 최소화하게 된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특정 작물을 기르고 배양하기 위해 이상적인 조건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IoT를 활용하면 재배 시설의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다.
원격 관개는 토양과 주변 온습도에 따라 관개를 조절하는 새로운 차원의 모니터링이다. IoT 기술을 통해 물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농작물에 적절한 양의 물을 공급할 수 있다. IoT를 관개에 적용하면 사전에 설정한 시간 간격에 따라 물을 대는 것은 물론, 토양의 습도에 따라 물을 공급할 수 있다.
IoT를 적용한 농장에서는 양, 돼지, 닭, 소 등 가축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질병 유무, 수정 기간, 활동성을 파악한다. IoT 기능이 탑재된 센서를 가축의 귀나 다른 부위에 부착해 가축의 체온과 활동성을 모니터링한다. IoT를 이용하는 농장은 가축 사육 환경이 적절한지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대규모 농장에서는 가축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살 수 있다. 이런 경우, 가두지는 않으면서도 가축의 안전을 보장하고 농장을 벗어나지 않도록 조치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GPS가 탑재된 추적기로 가축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이 추적기는 가축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동작 센서와 함께 가축이 지정된 범위를 벗어날 경우 경보음을 울리는 지오펜싱(GPS 탑재)으로 구성된다.5. TK엘리베이터, IoT로 고장 해결책 알려주는 서비스 '맥스' 출시
https://m.news1.kr/articles/?4316755#_enliple
맥스는 사물인터넷(IoT)를 통해 클라우드에 빅데이터를 수집해 머신러닝(인공지능)으로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전달해 고장을 예방하는 서비스다. 특정 상황이 고장으로 이어지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장 상황에 따른 해결책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서 고장 원인과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맥스에는 기존에 있던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조치 등 스마트 기능에 더해 과거 고장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고장을 예측하는 '예측정비' 기능과 서비스 매니저에게 고장원인과 해결책을 전송하는 '버추얼 코치'(Virtual Coach) 기능이 추가됐다.
맥스 전용 프로그램은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만들어져 접속이 간편하고 서비스 매니저는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휴대전화나 태블릿PC로 편리하게 실시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버츄얼 코치 기능을 통해 서비스 매니저가 미리 엘리베이터의 고장 원인과 해결책을 파악하고 필요한 장비를 챙긴 뒤 현장에 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6. [Edge Report] 탄소중립이 스마트그리드에 거는 기대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6777
스마트그리드는 전기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전기 사용량과 공급량 정보를 제공해 더욱 효율적으로 전기 공급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아 전력망에서 필요한 전력을 필요한 곳에 적시에 전달하고 불필요한 추가 전력생산을 막는다. 이 때문에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은 도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노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전기자동차와 함께 스마트그리드도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혔다.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영국 최대 에너지 회사인 내셔널 그리드는 구글과 협력해 AI로 전력 수급의 정점을 예측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이는 시도를 진행 중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은 수익이 극대화되는 시간에 발전을 최대화하는 전략을 AI로 찾아 에너지 생산량을 20% 늘렸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 AI,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 전력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7. "IoT 기술로 낙지 도둑 잡는다"…과기부, 농어촌 스마트화 사업 추진
https://m.news1.kr/articles/?4319911#_enliple
전남 신안군에서는 드론과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갯벌의 낙지 자원량을 산정하고, 스마트 CCTV를 통해 불법 낙지 조업을 감시하는 '갯벌어장 스마트 낙지 조업지원 서비스'를 구축한다. 조업 선박에 GPS와 IoT 센서를 설치해 비정상 조업 선박을 식별하는 식이다.
경남 창원시는 농기계 사고 해결을 위해 트랙터, 경운기 등에 운행 데이터 수집 장치를 부착, 지오펜스 기술을 결합해 사고 발생에 즉시 대응하는 '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를 추진한다.전남 장성군은 다양한 농산물의 크기 선별, 품질 판독이 가능한 AI 기반 팜팩토리 서비스를 개발·운영한다. 또 AR 기반 관광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남 거제시는 지문인식을 통해 1분 만에 건강체크가 가능한 어르신 스마트 돌봄 서비스, AI 기반 스마트 주차 정보 서비스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김해시에서 진행한 '자율작업 트랙터 보급 및 원격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농촌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이를 충북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점차 확대되는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를 혁신적으로 줄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역주민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문제 해결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IT 기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7월 IT 기사정리 (0) 2021.07.14 2021년 6월 IT 기사정리 ( 2 ) (0) 2021.06.17 2021년 5월 IT 기사정리 (0) 2021.05.22 2021년 2월 IT 기사 정리 (0) 2021.02.07 "장애인의 눈이 되어주세요" 신뢰로 연결한 33만명 (0)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