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6월 IT 기사정리 ( 2 )IT 기사 리뷰 2021. 6. 17. 16:08
1. 성남, 사물인터넷 종이팩 수거대 8곳 설치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4266
경기도 성남시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loT)을 접목한 종이팩 수거대를 설치했다. 스마트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하고서 종이팩 바코드를 스캔한 뒤 투입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해당 앱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크기와 상관없이 폐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쌓인 포인트로 해당 앱에 있는 우유, 음료류 등의 상품을 골라 주문·결제하면 된다.
2. "빅데이터로 자살예방지도 만들 수 있다"
https://zdnet.co.kr/view/?no=20210615182707
각 정부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하면 자살의 패턴을 찾아 정밀한 자살 예방 대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실제 자살 시도자나 사망자에게는 여러 징후가 나타난다. 이러한 징후는 개인의 소셜 데이터를 포함해, 금융 정보, 경찰청 수사 자료, 자살 유족 심리부검 정보, 지자체 사망률 등에 흩어져 있다. 내버려두면 개인 활동의 무작위한 파편이지만, 이를 모아 효율적으로 연계하면 또 다른 자살을 막는 데이터로 바뀐다. 황 이사장은 이를 통해 정밀한 자살 예방 지도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자살의 패턴은, 패턴을 알아야 자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연구를 통해 특정 대교와 공원 등지에서 유독 자살이 많이 발생하는 패턴을 발견했다. 자살 다빈도 지역이 특정되면 시설 보완과 경찰의 순찰 강화 등 예방 조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
황 이사장은 이를 “데이터의 힘”이라고 했다. 그는 “정보를 통한 대책 마련은 정교화된 예방조치”라며 “빅데이터를 많이 끌어오면 끌어올수록 자료는 정교해진다”고 강조했다.
3. 대덕구, 전국 최초 사물주소 연계 IoT-브릿지 시스템 구축
https://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07181
대전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사물주소와 연계해 NFC/QR를 이용한 IoT-브릿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NFC/QR을 확대 적용하고자 사물주소 연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사물주소 연계 IoT-브릿지는 이번 달 시행에 들어간 사물주소 부여와 관련해 버스‧택시정류장에 NFC/QR을 사물주소에 함께 제작해 휴대폰 카메라 인식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지원을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IoT-브릿지에는 지난해 개발한 위택스와 지로연계 NFC/QR 지방세 납부서킷 기능뿐만 아니라 GPS를 통한 안전신고, 취업정보 제공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진화하는 AI 상담사… 음담패설하면 '그런 말은 안 돼' 경고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7493322
최근까지지만 해도 사람들은 인공지능 챗봇 비아에게 욕설을 하고 모욕을 줬다. 하지만 그는 그 어떤 욕설을 들어도 친절하게 "못 알아들었습니다. 다시 말씀해주세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제 브라질의 브라데스코 은행의 인공지능(AI) 시스템 비아에게 음담패설을 하면 그는 "그런 말은 저나 그 누구에게도 하면 안 됩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아니면 더 강력하게 "당신에게는 농담일지 모르나, 나한테는 폭력입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지난해 비아는 학대나 성희롱에 해당하는 메시지 9만5000건을 받았다. 이에 브라데스코 은행은 비아의 톤을 바꾸기로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데스코 은행은 비아의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했다. 이제 비아는 "덜 고분고분하고 소극적"으로 고객에게 대응한다. 고객을 교육하고 그들의 부적절하고 성차별적 언행을 돌아볼 수 있게 훈련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이 성희롱을 당하는 것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인격이 있는 실제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인간도 아닌 음성 비서 때문에 왜 이렇게 소란을 피우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이 문제가 현실의 문제를 너무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온라인상 혐오 발언과 성희롱은 더 큰 사회적 문제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5. LG유플러스-LG CNS, AI 콜센터 시장 공동 진출
http://www.medias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557
LG유플러스와 LG CNS가 함께 AI콜센터(AICC, AI Contact Center) 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AI 콜센터는 기업의 전화 상담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상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을 통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손쉽게 접수하고, 비교적 단순한 응대의 경우 상담원 대신 AI 콜센터가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LG CNS 양사는 AI 콜센터 사업 협력을 통해 금융권 시장을 우선 공략할 예정이다.
AI 콜센터 상용화를 위해서는 고객의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음성인식', 텍스트로 변환된 고객의 문의사항을 파악해 답변을 찾는 '자연어처리', 만들어진 답변을 음성으로 송출하는 '음성합성' 기술 등이 요구된다.
AI콜센터는 금융사뿐만 아니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홈쇼핑,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폭넓은 수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6. ADT캡스, AI 돌봄에 "살려줘" 외치면 긴급 구조 서비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61516311
소방청은 ‘AI 돌봄’ 서비스의 ‘긴급 SOS’ 기능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전파하고 유기적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ADT캡스, SK텔레콤, 행복커넥트는 AI 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 안내와 등록을 진행한다. 전화번호와 주소, 질병 등을 미리 등록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이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 돌봄 서비스는 ADT캡스, SK텔레콤, 행복커넥트가 2019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AI 기반 케어 서비스다.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해 복약 시간 알림, 생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7. 스마트폰 활용시대, 노인들은 아직도 스마트폰이 두렵고 어렵다
http://www.senior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36
우리 일상생활에 정보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 또는 기기 간 네트워크가 촘촘하게 연결된 ‘초연결 정보화 사회’가 되었다. 스마트 기술의 비약적 성장으로 스마트폰이 확산되어 서로 단절돼 있던 정보들을 자유롭게 마음대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20~40대는 99%가량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지만,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79%, 70대의 경우 35%로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보유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스마트폰 보유율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음에도, 그 영향권 안에 60대 이상의 노인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노인층은 디지털 시대 속으로 발을 딛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장되고 각종 점포의 무인화가 가속화되는 디지털 사회의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 노인들의 ‘디지털 소외 현상’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은 스마트폰 만지기가 두렵다고 말한다. 스마트폰의 장점을 누리기는 커녕 스마트폰을 잘못 조작해 동영상, 사진, 지인들 연락처 등 귀중한 정보가 없어질까 봐 겁이 난다고 한다.
스마트폰 활용을 두려워하는 노인들을 위해 '시니어스마트 중구'는 대구중구노인복지관의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일정 교육을 수료했거나, 관련된 자격증을 가진 노인, 업무수행 능력이 있는 자를 해당 수요처와 연계해 노인들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도 노인 일자리는 노인시설 봉사, 실버존 교통지원 봉사 등 노인 공공형 일자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8. VR에서 ‘불’ 만지면 뜨겁고 스마트폰 화면서 질감 재현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06/16/K32Y4VTAGBBIRHVHD5SJ7VUNFI/
현재 대부분의 VR 헤드셋은 눈(시각)과 귀(청각)에 몰입형 영상과 오디오를 제공하지만, 촉감 전달은 부족하다. 햅틱(디바이스를 통해 촉각적 경험과 운동감 등 피드백을 느끼게 해주는 기술) 분야는 수십 년 동안 발전했지만, 여전히 진동 피드백이 지배적이다. 게임 컨트롤러를 통한 떨림이나 스마트폰의 진동을 느끼는 정도다. 진동은 알림에는 유용하지만 실제 물체를 만지고 상호 작용하는 풍부한 촉감을 재현하기에는 초보적인 단계다. 최근에는 발전된 햅틱 기술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2012년 미국에서 창업한 스타트업 ‘햅트엑스(HaptX)’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VR에서 더욱 정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장갑을 만들어 주목받는 회사다. 햅트엑스의 VR 장갑에는 130개의 촉각 피드백이 부착돼 있다. 미세 유체 채널 기술을 통해 각각의 촉각 피드백이 팽창 또는 수축하며 사용자의 촉각을 자극, 사용자는 VR에서 실제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일례로 VR에서 가상의 비구름 아래 장갑을 대면 빗방울이 하나하나 떨어지는 것까지도 느낄 수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함께 장갑을 사용해 온라인상에서 차량 설계를 하고 시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진은 지난 4월 더욱 섬세한 촉각을 느끼는 VR 장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손가락으로 수행하는 작업을 정확히 감지하는 신축성 센서를 만든 것. 가상현실 공간에서 불을 만지면 뜨거움이, 얼음을 만지면 차가움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수준의 새로운 기술이다.
자동차 분야도 빼놓을 수 없다. 전기차의 등장과 함께 자동차는 기존 주행 기능을 넘어, 각종 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한 통합형 지능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 촉각 기술 기업 ‘울트라햅틱스’는 자동차의 운전대 혹은 운전자 주변에 내장된 햅틱 피드백 디바이스를 통해 방향 지시, 거리 안내, 경고, 음악 감상, 전화 수신 등 기존에 소리나 글자로 알려주던 정보를 보다 직접적으로 촉감을 통해 알려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운전대는 운전자가 바퀴를 돌리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일방적인 조종 장치에 머무르지 않고, 운전자와 자동차가 스마트하게 정보를 교감하는 장치가 된다.
'IT 기사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8월 IT 기사 정리 (0) 2021.08.03 2021년 7월 IT 기사정리 (0) 2021.07.14 2021년 6월 IT 기사정리 (2) 2021.06.02 2021년 5월 IT 기사정리 (0) 2021.05.22 2021년 2월 IT 기사 정리 (0) 2021.02.07